금주 11월 23일 금요일, 어머니께서 수십 년을 사셨던 신반포에서 재건축 진행으로 더 이상 거주하실 수가 없으셔서 김포로 이사를 하게 되셨습니다.

어머니와 같은 교회 성도분들 역시 같은 시기에 대거 이사를 하셔야하는 상황이셨는데, 주변에서 한결같이 삼익익스프레스가 친절하고 꼼꼼하면서도 좋은 가격에 이사를 해주는 전문기업이라는 말씀을 많이 들으셨다고 합니다. 여러 지인들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어머니께서도 삼익익스프레스에서 견적을 받으시고는 다른 곳은 문의조차 하지 않으시고 만족해 하셨습니다. 이사 당일, 8시도 안되어서 정팀장님으로 불리시는 과거에 교편을 잡으셨다는 인간미 넘치시고 성실하신 팀장님과 직원분들께서 오셔서 즐거운 마음으로 짐을 싸주셨습니다. 짐이 적지 않았는데, 얼마나 숙련이 잘 되셨는지 10시 30분에 모든 짐을 완벽하게 트럭에 실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장롱이 5톤 트럭에 들어가지 않아 애로사항이 생겼는데, 아주 저렴한 추가 금액으로 추가분의 짐을 신속히 실어주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사 들어갈 집에서도 청결에도 신경을 써주셨고, 피아노까지 깔끔하게 모든 짐을 꼼꼼하게 정리해 주셨습니다. 노하우가 많으셔서 그런지 웬만한 가구배치나 물건의 위치는 어머니나 저 보다 더 최적의 자리를 잡아주셨습니다. 그리고 직원분들이 판단이 안서는 부분은 자세하게 물어봐주시고, 고객의 의견을 물어가면서 기분좋게 서비스 해주셨습니다.

저 또한 12월 7일에 수원에서 서울로 이사를 가야하는데, 어머니의 강력한 추천으로 어머니 이사 하루 전에 이부장님을 통해 좋은 가격으로 계약을 한 상황입니다. 부장님의 상세한 설명에 이미 신뢰를 하기는 했지만, 직접 어머니집의 이사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보면서 이번처럼 기분좋게 마무리한 적은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머니 이사를 마치고 저녁에 집에 돌아가는 길에 이부장님께 제 이사날에도 가급적 오늘 어머니집 이사를 맡으셨던 정팀장님 팀이 해주십사 하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저는 직업적 특성상 이사를 자주 다니는 편이라 여러 이사회사를 경험해 보았습니다. 이사를 할 때마다 생각지 못했던 추가요금을 요구한다던가, 불친절하다던가, 꼼꼼히 일을 하지 않으셔서 따라다니면서 이것 저것 옮겨달라는 부탁을 드리던가, 빨리 마치고 귀가하시려고 대충대충 끝내고 마무리도 미비하게 하고 가시거나, 물건에 손상을 입히고는 오리발 내미시는 경우를 매번 돌아가면서 경험하였는데, 이번 어머니 이사에서는 전혀 불편함이 없는 말그래도 만족한 이사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는 삼익익스프레스, 그 중에서도 1호점이라고 들었는데, 아무튼 삼익익스프레스를 많은 사람들에게 강추합니다. 몇 일 후 저희 집의 이사가 있는데, 그때도 좋았다면 간단하게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이사하시는 분들 모두 새집에서 행복하세요^^